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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못 받는 연말정산 환급금, 최대한 돌려받는 방법

by 노바디12 2025. 12. 11.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이번엔 얼마나 돌려받을까?” 하는 기대와 동시에 불안함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챙기기만 하면 환급금을 더 받을 수 있는 항목들이 생각보다 많다.

알고 있는 만큼 돌려받는 것이 연말정산이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부분부터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몰라서 못 받는 연말정산 환급금, 최대한 돌려받는 방법
몰라서 못 받는 연말정산 환급금, 최대한 돌려받는 방법

1.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부터 점검하기

연말정산 환급금을 늘리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빠진 공제 항목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다. 많은 근로자들이 흔히 알고 있는 보험료·의료비·교육비 공제 외에, 실제로는 다양한 추가 공제 항목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공제의 연간 한도를 넘어서는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 대중교통 이용비, 전통시장 사용액, 기부금 세액공제 등은 잘 챙기면 환급액을 크게 늘릴 수 있는 항목들이다. 특히 대중교통과 전통시장은 신용카드 공제율보다 더 높은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관련 결제 내역이 자동 반영되지 않았다면 자료를 직접 추가해야 한다.

또한 통신비와 관리비는 공제가 되지 않는다는 오해로 인해 카드 사용액에서 제외하는 경우도 많지만, 신용카드 사용액 범주에서는 모든 소비가 공제 대상이 된다. 다만 카드 공제는 총급여의 일정 비율 이상의 추가 사용분만 인정되기 때문에 1년간 소비 내역을 기준으로 자신이 공제 조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월세 세액공제 등은 놓칠 경우 환급 금액 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2. 의료비 공제는 ‘증빙 누락’이 가장 큰 손해

의료비는 공제 폭이 넓지만 자주 빠지는 항목이 대표적이다. 특히 병원에서 현금 결제를 하거나 가족 명의로 결제하는 경우 자동 수집이 누락될 수 있다. 본인·배우자·부양가족(나이 제한 없음) 모두 의료비 공제 대상이기 때문에 가족 명의 영수증이라도 실제로 근로자가 부담했다면 공제가 가능하다. 이 부분을 모르면 상당한 금액을 놓칠 수 있다.

비급여 항목도 공제 대상이라는 점 역시 중요한 포인트다. 치과 임플란트나 교정 치료, 한의원에서의 비급여 진료, 도수치료, 심리상담센터 이용 등은 급여에 해당되지 않아 공제가 불가능하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의료비 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시술 목적이 미용·성형이라면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의료비는 소득과 상관없이 본인 의료비는 공제율이 더 높게 적용되기 때문에 실질 환급 효과가 크다. 치료가 있는 해에는 의료비 지출 총액을 반드시 정리해 두고,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수집되지 않은 영수증을 직접 업로드해 누락 없이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병원·약국·검진센터별로 영수증을 일괄 요청해 두면 실제 공제액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3. 월세 세액공제·주택 관련 공제는 환급 차이를 만드는 핵심 항목

주거비 부담이 큰 근로자라면 월세 세액공제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 요건만 충족하면 연간 수십만 원의 환급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항목이다. 월세 세액공제는 임대차계약서의 주소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일치해야 하며, 임대인의 인적 사항이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 계좌 이체 내역·현금영수증 내역이 있으면 누구나 쉽게 증빙을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간편장부를 쓰는 집주인의 월세도 공제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대인이 사업자 등록이 없다면 공제가 불가능하다’는 기존 오해를 버려야 한다.

주택 관련 공제 중에서도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는 실질 환급률이 높은 편이다. 고정금리·비거치식 상환 조건을 충족한다면 공제 폭이 더 크게 적용되므로, 자신이 가입한 대출 상품 종류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 공제 역시 가입자라면 놓치기 쉬운 항목이다. 이 공제는 일정 소득 기준 이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지 매년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전세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액 역시 공제 대상이므로, 해당 내역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하고 누락된 자료는 금융기관을 통해 받아 제출해야 한다. 특히 전세대출 이자는 자동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챙겨야 환급 손실을 막을 수 있다.

4. 공제 중복 여부와 절세 전략으로 환급 극대화하기

환급을 최대화하려면 단순히 공제 항목만 챙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가족 구성원 간의 공제 주체 배분, 카드 사용 전략, 기부금 분리 신고 여부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한 예로 부양가족 공제는 소득 요건만 충족한다면 동일한 가족을 여러 명의 근로자가 중복 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공제를 몰아주는 방식이 환급률 면에서 유리하다. 부모님 의료비·기부금·보험료 등은 소득세율이 더 높은 가족 명의로 신고하는 것이 실질 환급액을 더 크게 만든다.

신용카드 공제는 어떤 결제 수단을 얼마나 사용했는지에 따라 환급 금액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체크카드·현금영수증의 공제율이 신용카드보다 높기 때문에, 연초부터 일정 비율 이상 체크카드 사용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이미 연간 한도에 가까워졌다면 남은 기간에는 카드 사용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

기부금 공제는 법정·지정기부금에 따라 공제 한도가 달라지므로, 부부가 나누어 신고하거나 한 명에게 몰아 신고했을 때의 차이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소득금액에 따라 공제 한도가 달라지므로, 중도 이직 등으로 연간 소득 구성이 달라진 해에는 기부금 신고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모든 공제 항목은 원천징수영수증과 비교해 누락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간소화 서비스에서 ‘추가 제출 필요’로 표시된 항목은 제출하지 않으면 공제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실제로 이 단계에서 놓치는 항목만 잘 챙겨도 환급액이 수십만 원 이상 차이 나는 경우가 흔하다.